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제가 대구에 사는 사람이라서 서울에 갈 일은 진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핸드폰 사진을 우연히 보다가 아 여기 포스팅하려다가 깜빡했다!라고 생각했던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제기동에 있는 경동시장 스타벅스 경동1960점 입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야 한 번쯤은 다 가보셨겠죠? ㅋㅋㅋ
근데 저 같은 대구 촌놈은 제기동이 어디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대구 약령시처럼 약재 골목이 엄청나게 크게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우리나라의 약재는 거의 다 여기서 거래가 시작되는 곳이더라고요
서울 약령시장!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웠었습니다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서
지도부터 하나 첨부해 드릴게요
스타벅스가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죠?
참고로 이 날은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여기를 찾아가는 사진이 없습니다 ㅜㅜ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큰 사거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걸어가서
큰길로 다시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여러분들이 조심하셔야 할 점은
찾기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정 찾기 힘드신 분들은 네이버 지도를 켜시고 그 길을 따라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왜냐면 저도 한참 찾았거든요 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약재하고 생선 등 이것저것 길거리에서 판매를 많이 해서
냄새가 나니 조심하셔야 하고 스타벅스 지명에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절대 시장 안으로 들어가지 말 것!
이러면 찾기 쉽습니다
찾았습니다
와 진짜 거짓말 아니고 10분은 넘게 헤맨 거 같음
경동 스타벅스는 예전 극장을 새로 인테리어 해서 만든 건물이라서
스타벅스의 위치도 거기 그대로 있습니다
올라가서 한번 볼까요?
스타벅스는 시장으로 오른쪽으로 딱 꺾어서
다시 오른쪽으로 보면 저기 제일 위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니
눈 크게 잘 뜨고 찾으세요!
오.. 벌써 옛날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금성전파사 ㅋㅋㅋㅋ
그리고 옆에 스타벅스 간판이 붙어있네요
계단을 올라오면 이런 놀라운 스크린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분위기가 아주 화려합니다 ㅋㅋㅋ
스타벅스 들어가기 전에는 진짜 예전 복고풍 느낌이 물씬 나는 금성 티브이랑
이것저것 많이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ㅋㅋㅋ
아까 계단 올라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ㅋㅋㅋ
진짜 저런 거리를 걷는 느낌이 흡사 들 거 같네요
이제 입장해 봅시다
과연 어떤 뷰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저의 이 경동 스타벅스 방문기를 말씀드리자면
1. 진짜 시장바닥처럼 너무 시끄러웠다
2. 경사진 곳이 많아서 밑을 잘 보고 걸어 다녀야 함
3. 계단 잘못 내려오면 진짜 큰 사고 남 (참고로 넘어져서 발 삐었음 ㅋㅋㅋ)
4. 위에서 보면 뷰는 끝내준다
5. 오 진짜 인스타 감성이긴 하다
제가 처음에 폐극장을 그대로 보존한 채로 만든 스타벅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앞으로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구조입니다 ㅋㅋ
좀 신기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하고요
저도 신기한 경험을 하고 와서 재밌었습니다
밑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고요
극장이 작은 편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바는 진짜 넓고 길쭉해서 탁 트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일하기엔 뭔가 좋은 공간은 아니라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음(저도 바리스타였으니까 ㅋㅋㅋ)
이런 데서 일하면 얼마나 힘들고 바쁘실까요...
바리스타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몀이님이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여기는 빔 프로젝트로 이름을 쏴줍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니 자기 이름을 모를리는 절대 없겠죠? ㅋㅋ
빔 프로젝트를 잘 보고 있다가 커피를 가져가도록 합시다
정말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던 서울 나들이
이번엔 경동시장의 경동 스타벅스 1960도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들르셔서 조금 특이한 인테리어의 스타벅스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해 드렸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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