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바로 가을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 장소는
경북 청송의 아름다운 주왕산입니다.
주왕산 차는 어디에 댈 수 있나요?
이런 가을에는 차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차라리 입구 딱 들어오자마자
좌회전해서 차를 대고 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이 길에서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상의주차장은 아침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진입조차 안 됐습니다 ㄷㄷ
바로 주왕산 공영주차장에 차 대는 것입니다.
여기 단점은 걸어가는 길은 멀지만
반대로 나갈 때 빨리 나갈 수 있죠!
안내 요원도 있고 아침에 오면
비교적 자리가 있기 때문에
일찍 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상의 주차장입니다.
이렇게 고속버스가 많이 들어오고
나중에 나갈 때도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덜 걷고 싶으시다면
상의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걸어가면 됩니다.
상의 주차장을 걸어서 올라오면
이제 등산로가 시작되는
차량 진입통제 구역이 나옵니다.
이제부터 주왕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주왕산 들어가는 길, 그리고 대전사
주왕산은 진짜 너무나도 아름답죠
100대 명산에 속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단풍이 정말 예쁜 곳입니다.
뭐 말도 안 되게 이쁘죠
설명이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반영 사진을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 예쁘니까요 :)
그리고 불타는 듯이 빨간 단풍은
우리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또한 주왕산의 빠져서는 안 되는 절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사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풍경을 가진 곳이
바로 이 주왕산 대전사입니다.
여기가 등산하기 전에 필수로
사진 찍고 가는 장소입니다.
올라가시기 전에 반드시 사진 담고 가세요
주왕산 코스는 어떻게 갔나요?
주왕산 코스는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7코스이기도 하고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데요.
제가 갔던 코스는 사진을 보며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사를 지나와서
기암교 앞에 도착하게 되면
이런 코스 지도를 보시게 됩니다.
저는 갈색으로 돼있는
주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엔 주봉으로 갔다 오는 게 목표였거든요 ㅎㅎ
주봉 등반 시작
주봉을 찍고 후리메기 삼거리로 해서
3개의 폭포를 돌아오는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주봉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진짜 등산이 시작되는 거죠
720미터라고 해서
결코 얕잡아보면 안 됩니다.
산은 산이니까요 ㅎㅎ
저도 쉽지는 않았답니다.
중턱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런 절경을 보여줍니다.
산을 오르는 자 만이 볼 수 있는
유일한 특권이죠
누가 이정표 위에
귀여운 이불(?)을 걸어놨네요
정말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 멋있고 예쁜 주왕산입니다.
1시간 15분 만에 주봉 도착
주봉은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근데 저의 다리는 이미 반 마비상태 ㅋㅋㅋ
찌릿한 느낌을 가진 상태로
드디어 정상에 왔습니다.
주봉에 올라오면
이렇게 비석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줄 서서 기다려봅니다.
정말 너무나도 청량한 하늘
날씨가 진짜 다 했습니다.
이걸 찍으려고 얼마나 타이밍을
심혈을 기울였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사람 빠질 때 겨우 찍었네요
이렇게 저도 주봉에서
인증샷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산에 오르는 맛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줄 서서 사진 찍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아서
금방 찍고 내려가기로 결정!
이제 공포의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지옥의 하산길
이제 산을 내려가야 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후리메기 삼거리로 가서
3폭포를 다 보고 오는 코스입니다.
거의 7-8킬로 걷는 루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려가는 길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 실컷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술입니다
진짜 날씨가 다했던 주왕산
칼로리 발란스로 입을 좀 달래 봅니다
후리메기 삼거리까지 500미터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ㅋㅋㅋ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힘들었지만
풍경 보면서 위로가 많이 됐답니다.
이제 주왕산을 오셨다면 필수로 봐야 하는
코스들이 등장합니다.
주왕산 3대 폭포 첫 번째 용연폭포
후리메기 삼거리를 지나
입구로 드디어 내려왔습니다.
용연폭포로 가기 위해서는
사진 기준 왼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기왕 이까지 왔는데
당연히 폭포는 봐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용연폭포는 300 미터기 때문에
멀지가 않습니다
길도 험하지 않습니다
용연폭포 입구에 다다르게 되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일방통행 길로 가야 합니다.
왼쪽 계단길은 올라오는 전용이므로
질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물이 많이 안 내려가서 너무 아쉬운데
너무나도 깨끗한 풍경은 여전합니다.
용연폭포 사진을 찍으시려면
위에서 찍지 마시고
저기 계단을 내려오셔서 밑에서 찍어야
이어져 내려오는 듯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 딱 찍어주면 용연폭포 마스터~!
용연폭포는 이렇구나~ 하고 보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주왕산 3대 폭포 두 번째 절구폭포
두 번째는 절구폭포입니다
여기도 2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군요
바로 여기가 절구폭포입니다.
여기도 물이 많이 안 내려와서 아쉬운데
물은 정말 깨끗하군요 ㅎㅎ
용연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한 번은 꼭 보고 가세요
주왕산 3대 폭포 세 번째 용추폭포
이제 마지막 폭포입니다.
우리가 tv에서 많이 보던
그 등산길에 보이는 폭포가
바로 여기입니다.
바로 용추폭포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등산길에 위치해 있으며
사진 찍는 장소로 매우 유명한 곳이죠.
바로 여기입니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대만 화련의 타이루거 협곡 마이너 버전? ㅎㅎ
그래도 멋졌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학소대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그냥 말할 필요가 없이
너무 멋있고 장관입니다
이런 기암절벽이 진짜 너무 멋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ㅋㅋㅋ
감탄하면서 사진 찍기 바쁨
이제 마지막 코스로 가볼까요?
주왕암 그리고 주왕굴
주왕의 최후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라 하죠
여기에 은거하였던 주왕을 혼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학소교 화장실 맞은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주왕암 가는 길입니다.
주왕암은 여기서 약 800미터를 가야 합니다.
주왕암, 주왕굴을 가더라도
어차피 기암교 입구로 만나기 때문에
둘러간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주왕암을 들어간 다음에
주왕굴로 갈 수 있습니다.
주왕굴로 가볼까요?
참고로 계단이 많고
다소 경사가 높아서
조심히 걸으셔야 합니다.
항상 안전이 제일입니다!
보이시죠? ㅋㅋㅋㅋ
잘 보고 조심히 올라갑시다
질서도 잘 지켜야죠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주왕굴
흠 제가 생각한 거랑은 좀 다르긴 한데
말 그대로 그냥 굴입니다.
그냥 이렇구나~ 하고 보시면 됩니다
기암절벽에 어떻게 이런 굴을 만들었을까요
진짜 신기합니다 ㅋㅋ
실내는 뭐 대단한 건 없고
복전함이 있고
간단히 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여기도 이렇구나 하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산
드디어 하산 완료했습니다.
약 5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이런 코스로 돌면 걷는 시간이 많아져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등산이었고
단풍필 때 주왕산은 그냥 끝판왕이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산 후엔 당연히
맛있는 걸 먹어야지요?
산채비빔밥, 해물파전, 사과막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
이상 아름다운 주왕산 등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산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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