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대구에는 맛있는 경양식 돈까스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근데 제가 자주 갔던 곳은
동성로에 있는 전원돈까스이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서문시장 근처에 있는 미림 돈까스라는 곳입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것이 여름의 하늘일까요?
약도는 맨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미림돈까스는 1962년부터 만들어져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군요
각종 티비에 방영이 될 정도로 이미 유명해진 돈까스 집입니다
근데 한 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입구에 주차를 할 곳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사실상 주차 전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미림 돈까스 바로 옆에 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라고 하더군요 30분에 1500원?으로 알고 있긴 한데
웨이팅 하는 분들에겐 이 돈도 굉장히 소중하겠죠
주차는 한번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것 같군요 ㅠㅠ
서문시장 근처라서 찾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1. 서문시장 3호선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온 뒤 횡단보도 한번 건너서 왼쪽으로 돌아서 오면 찾기 쉬움
2. 지하상가 이용 시 5번 출구를 이용해서 나오면 됨
3. 버스 정류장도 근처에 있어서 지도를 보고 찾아오시면 금방 찾으심
1962년에 문을 열었으며 올해가 2023년이니까 61년이나 됐군요
여기는 모밀국수도 팔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로 유서가 깊은 곳이니 일단 들어가 봐야겠죠?
브레이크 타임 및 영업시간은 입구에 잘 비치돼 있어서 확인하기 쉽습니다
이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홀은 막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규모가 작진 않습니다
안쪽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 미림 돈까스인가? 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ㅋㅋㅋ
벽에 걸려있는 이 5가지 의 특징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이 미림 돈까스의 메뉴입니다
보통은 9천 원이고 곱빼기는 14000원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하겠죠? ㅋㅋㅋ
겨울에 파는 메뉴들도 있고
여름 계절 특선은 모밀국수입니다
메뉴가 정말 간소화 돼있어서 순환율도 굉장히 빠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니 돈까스 자체에 대해서만 올인을 할 수 있는 이유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것이 보통을 시켰을 때 나오는 미림 돈까스의 식단입니다
스프가 일단 맛있었고
김치는 독특한 매운맛이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국물까지!
이것이 61년이나 된 미림 돈까스의 특제 소스이며 위에 케첩까지 발려져 있어서
진정한 경양식 돈까스는 이것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칼로 돈까스를 썰었는데 정말 부드러웠으며
맛은 말해 뭐 하겠습니까 ㅋㅋ
9천 원에 이 정도 양이면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맛이었습니다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구 미림 돈까스에 오셔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나중에 한 번 더 와서 먹어야겠네요 ㅎㅎ
이상 미림 돈까스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지도 첨부해 드리고 사라지겠습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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