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여러분들 삼겹살 굉장히 좋아하시리라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제가 미친 듯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진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운동은 안 하고 그냥 먹기만 하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대구 살면서 돈앤돈이라는 곳을 처음으로 한번 가볼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양고기집 양가 포스팅 한 것을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바로 눈치를 채셨을 거 같은데
돈앤돈은 그 양가집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나중에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었는데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바로 여기입니다
돈앤돈 가게 이름 기억하기 쉽죠? ㅋㅋ
돼지와 돼지입니다
주차장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저번에 양가 왔을 땐 여기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했었거든요
근데 이땐 정말로 운이 좋게 웨이팅 하나도 없이 바로 먹었답니다 (치우는 거 때문에 5분 기다림)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테이블 수는 많지는 않아도
적당히 떨어진 공간, 이야기 충분히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거리가 첫인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 데에 보면 개인사물함이 있어서 각자 물품들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귀중품 같은 것들은 도난당하면 위험하니까 자기의 물건은 자기가 챙기는 게 좋겠죠?
저는 따로 보관할 게 없어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진짜 적혀있는 데로 그대로입니다
1. 건강한 제주 돼지
2. 제주에서 매일 항공편으로 직송한 신선한 육즙이 살아있는 제주 돼지근고기
3. 돼지고기 맛의 비결 : 맑은 물, 깨끗한 공기가 제주산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겁니다 ㅎㅎ
메뉴 한번 보고 가시죠
저희는 가족이 와서 3인기준으로 시켰습니다
2인 기준도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을 땐 만원 정도 더 비쌌는데
대구는 만원 싸네용 ㅋㅋㅋ
저 정도면 그냥 노말노말한 그런 가격 같이 보이네요
불판을 시작해 줄 기름용 비계가 출동하고 나면
곧 고기가 도착합니다
와우 ㄷㄷㄷ
꽈리고추가 장식을 해주고 ㅋㅋ
삼겹살.... 목살.. 하 미쳤습니다 비주얼
하 영롱하다 영롱해
이 돼지근고기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죠? (물론 잘 먹진 않지만)
그냥..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란 단어가 그냥 국룰이지 않습니까
그냥 이렇게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돈앤돈의 장점은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본인의 자부심이 정말 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믿음이 가고 ㅋㅋㅋ 진짜 부담 없이 고기 굽히는 모습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어떻게 타이밍을 그렇게 잘 아시는지
어? 뒤집어야 되는데? 그러는 순간 나타나셔서 고기에게 손길을 건네심 ㅋㅋㅋ
그리고 고기와 같이 맛나게 먹게 도와줄 양파, 콩나물국, 재래기까지 ㅋㅋㅋ
야채값도 비싼데 재료들 팍팍 주셔서 좋았습니다
하 진짜 두께 보이시나요?
사진 찍고 나서 알았네요.. ㅋㅋㅋ
이 정도로 두껍단 사실을 포스팅하면서 다시 한번 보게 됐네요 ㅋㅋ
소맥과 함께 고기를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신 고기..
왜 이렇게 빨리 안 익죠!! 얼른 먹고 싶습니다 ㅜㅜㅜ
구워지는 거 기다리는 거 보기가 더 힘들었음ㅋㅋ
고기는 말이 필요 없죠
그냥... 진짜 살살 녹는 맛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과연 돈앤돈 제주 근고기 +_+
그리고 돈앤돈의 또 명물이라고 한다면..
김치찌개입니다
라면 사리는 저는.. 필수로 넣을 것을 추천드리고 싶고요
고기 먹고 난 뒤 얼큰한 김치찌개 먹으니까
배가 완벽하게 채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가게 찾기도 쉬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제주 돼지 근고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돈앤돈에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구 야경 사진을 마지막으로
돈앤돈 포스팅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고고 하시죠!!
지도 첨부해 드리고 사라집니다
빠잉!
연중무휴 매일 16:00 ~ 23:00 영업시간
라스트 오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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