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은 대단한 관광지인 거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먹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굉장히 많은 곳인데요
저도 오랜만에 센토사 방문했는데 결정 장애가 올 정도였으니까요 ㅋㅋ
오늘은 제가 싱가포르에 살면서도 한 번도 안 가봤던
실로소 비치에 있는 코스테스라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업 9시 - 21시 30분
50 Siloso Bch Walk, #01-06, 싱가포르 099000
코스테스로 가는 방법
그전 포스팅에서 모노레일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었는데
비치 스테이션이 마지막 역입니다
여기에서 하차를 하게 되면
윙스 오브 타임이라는 화려한 건물을 보시게 될 겁니다
여기서는 분수쇼? 같은 것도 하고 운이 좋으면 불꽃놀이도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기 입장료는 꽤 비쌌던 거 같고 궁금하신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제 여기 건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좁은 길이 나오는데 실로소 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실로소 비치를 한참 걷고 구경을 했었는데요
인공해변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다는 바다 아니겠습니까? ㅋㅋ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그 순간들을 즐기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저도 그곳에서 같이 즐겼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코스테스에 도착했습니다
파스타 등 양식을 파는 가게입니다
흠 원래 같으면 웨이팅을 할 곳 같아 보이는데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1명이라고 하니 바로 입장해 버렸습니다 (외로워..)
안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앉을 곳도 많지만 혹시나 예약을 꼭 하시는 분들이라면
구글로 찾아서 반드시 예약하시고 오세요
외국이든 한국이든 이제 예약은 필수!
싱가포르 물가는 여러분들도 비싸단 걸 잘 아실 겁니다
네.. 실제로 비쌉니다 ㅠㅠㅠ
블랑 1.2리터 저그가 34 싱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34000원 정도고
그냥 라거는 30달러네요 ㅋㅋ 3만 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런 센토사 섬에 있는 음식점들은 대부분 비싸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안하고 드셔야 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기상? 기후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싱가포르는 적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이 거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몰 보시는 시간을 맞춰서 센토사를 오신다면 멋진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
말이 30도지... 실제로는 습도가 너무 높아서 걸어 다니기가 매우 힘든 날씨라는 점 ㅠ
모래사장에 위치해 있는 테이블들은 아 여기가 해변이구나 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 줍니다
그리고 저녁에 와서 그나마 다행이지
낮에 왔다면 파라솔을 치고 더위와 오히려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모래가 날리는 사태(?)는 좀 피할 수도 있겠군요 ㅋㅋ
실로소 비치에 위치한 코스테스의 전경은 이러합니다
아름답죠?
풍경이 너무 예뻐서 또 가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여기 주문하는 방법은 특별합니다
싱가포르도 코로나 이후에 주문 간소화가 크게 이루어진 나라 중의 한 나라로써
큐알 코드만 스캔하면 자기 매장의 메뉴를 고를 수 있게 해 놨다고 합니다
여기 코스테스가 그렇게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주문을 우리가 한 다음에 카운터에 가서 직접 계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메뉴와 설명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직원의 영어 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싱가포르는 10% 서비스 차지 + 8% GST 가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세금이 어마하게 붙는다는 점 또한 잊지 마세요!
실로소 비치를 바라본 레스토랑의 풍경입니다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으헝헝 또 가고 싶어요 ㅠㅠㅠ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블랑 맥주를 시켰습니다
크.. 이런 데서 술 한잔 마시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했던 새우 크림 파스타? 였던 거 같은데요
페투치니 면으로 나와서 더 맛있었고
그 안에 있는 새우와 토마토 조합이 기가 막혔습니다
저 파스타 진짜 좋아하는데.. 진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었답니다
크~~ 진짜 낭만 그 자체의 센토사 실로소 비치 레스토랑입니다
한잔 더 먹고 싶었지만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한잔으로 딱 만족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코스테스 오시는 분들께 가벼운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감자튀김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크기가... 진짜 압도적으로 큽니다 ㅋㅋㅋㅋ
14달러 정도 했는 거 같은데요..
네 양을 보면 그 정도는 값을 하긴 합니다
바삭바삭해서 진짜 감자튀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만 있네요 ㅋㅋㅋㅋ
케찹 또는 칠리소스 달라고 하시면 되니 부담 없이 시켜서 드세요
파스타 & 맥주 & 감자튀김 조합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위대합니다..
아름다운 분위기 & 아름다운 음식과 함께 하는
코스테스에서의 짧은 순간 어떠신가요?
현금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 코스테스
하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완벽합니다
실로소 해변을 보면서 마시는 맥주 한잔은 최고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상 싱가포르 코스테스 포스팅이었습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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