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디플라워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에 살면서 제주도 한 번쯤은 가보셨을 텐데요
저는 그 중에서 제주도 갈 때마다 한라산은 무조건 가보려고 계획을 하던 사람인데요
좀 젊었던 시절에 성판악과 관음사로 2번을 완등하고 온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코스로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했던 코스 중의 한 군데가
바로 영실 코스입니다
이제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예약을 해서 가야하더라고요?
그건 너무 무리라고 생각해서 영실로 달렸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에 도착했습니다
렌터카 있는 분들은 바로 가시면 되지만 혹시나 차가 없으신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자면
중문콜택시 이용했으며 서귀포에서 이동했을 땐 3만 원이었습니다
064-783-1700이며 가고 싶은 날 예약하면
그 담날 택시 타기 전에 기사님 폰으로 전화가 와요
그럼 받고 확인하고 타고 가면 됩니다 ㅋㅋㅋ
이렇게 영실 1280미터 앞에서 인증샷 한번 남겨주고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영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뭐 카드 내고 그런 거는 아니고.. ㅋㅋㅋㅋ
그냥 들어가면 됩니다!! 입장해 봅니다
한라산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갈 때마다 이정표가 있어서
자기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걸어서 몇 분 정도 걸리나 확인해 보니까
전 제가 정상인이다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까지 가는데 진짜 딱 10분 걸렸거든요.. ㅋㅋㅋㅋㅋ
빨간색은 힘든 길, 녹색은 쉬운 길, 노란색은 중간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영실로 올라와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갔다 올 계획입니다
조금만 올라와도
이런 말도 안 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아직 놀라기엔 일러요 ㅎ
저쪽은 서귀포 쪽 방향입니다
영실에서 올라오면 서귀포 방향 쪽으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영실 코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보단
정말 힘들지 않은 코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왕복 산행 시간도 성판악, 관음사 코스의 절반도 안될뿐더러
진짜 이런 계단만 많이 있어서 (?) 문제긴 한데 ㅋㅋㅋ
다른 산에 비하면 진짜 양반이죠
저기 보이는 바위가 바로 영실기암입니다
여긴 진짜 해 뜨고 내려올 때 보면 기가 막히게 아름답거든요
내려올 때 영실기암 또 보여드릴게요
이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영실기암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는 길입니다
해발 1500미터쯤 와서 내려다본 서귀포 쪽 풍경입니다
뭔가 사진 한가운데에 동그랗게 솟아있는 거 보이시죠?
저게 산방산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엔 가파도랑 마라도가 보이겠죠
육안으로는 보였었는데 지금 이 사진으론 안 보이네요 ㅋㅋ
해발 1500미터
약 220미터 올라왔군요 ㅋㅋㅋ
전 산에 올라오면 이런 해발 찍는 게 습관이 돼서 항상 놓치지 않네요 ㅋㅋ
그냥 풍경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멋지지 않나요?
진짜 사진 찍는다고 여기서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했음 ㅋㅋㅋㅋ
갤럭시 플립 찬양합니다
너무 좋아 폰
이렇게 폰 세워놓고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여행은 남는 게 영상이고 사진이니깐요 :)
해발 1600미터까지 왔습니다
이제 고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길이 나오면 이제 그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던 장관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걸어보죠
여러분 영실 오면 여기를 잘 기억해 두세요
ㅋㅋㅋ 나무 데크 자체가 다르죠?
전 진짜 여기 모습 보자마자
와... 라고 말하면서 거짓말 아니고 1분은 멈춰서 이 풍경을 봤습니다
여러분 진짜 이건 육안으로 직접 봐야 합니다 ㅠㅠㅠㅠ
너무 감동이에요 진짜
넘 멋있음
풍경에 취해서 계속 걷다 보면
윗세오름과 전망대 가는 길을 마주치게 되는데
위로 가는 길은 전망대고 원래 길을 쭉 걸어가면 윗세오름입니다
여기로 올라가는 데가 전망대인데
위 풍경은 조금 있다가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인증샷도 한번 남겨봅니다
아 진짜 풍경 너무 멋지네요
눈 올 때 다시 오면 얼마나 끝내줄까요 ㅠㅠㅠ
윗세오름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엄청 좋네요
날씨 뭐야.....
여기서 간단하게 김밥이랑 물 먹었습니다
아침이라고 말하면 되겠죠? ㅋㅋㅋ
정말 너무 잘 만들어놔서.. 내려가고 싶지 않았음 ㅋㅋㅋ
나무데크 보면 왜 기분이 좋죠 ㅋㅋㅋ
여기가 1700미터 윗세오름 비석 있는 곳인데
인증샷은 당연하고
여기 뒤쪽으로 가는 길이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집니다
약 1시간 정도 걷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거기까지로 해서 돈내코로 내려가는 길이 이어지지만
백록담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백록담은 오직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만 갈 수 있음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전망대로 다시 가는 길에 찍은 풍경인데
진짜 영실 또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눈 왔을 때의 영실은 또 어떤 풍경일지 너무나도 궁금하네요
전망대로 올라와서 또 한컷 찍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풍경 끝판왕은 여기 아니겠습니까?
진짜 말도 안 되게 좋은 풍경
그리고 날씨가 진짜 등반에 한몫했네요
너무 좋아서 진짜 기절할 정도 ㅋㅋ
여러분 저기 솟아있는 게 백록담입니다
조만간 저길 갈 계획입니다 :)
저기 저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어리목입니다
보통 영실로 가서 어리목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차 갖고 온 분들은 그렇게 못하시겠죠 당연히? ㅋㅋㅋ
저 쪽으로도 코스 좋다고 하니 나중에는 저 쪽으로 와봐야겠습니다
전망대에서도 풍경이 엄청 좋으니 꼭 구경하고 가세요
여긴 제주시 쪽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진짜 말도 안 되는 풍경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그리고 하산할 때 정말 선명하게 잘 보이는 영실기암입니다
역시 신비한 한라산, 신비한 제주입니다
짱이죠??
여긴 정말 길게 잡아도 3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코스라서
부담 없이 와도 좋은 한라산 개꿀 코스입니다
제주도 가셨으면 한 번은 꼭 와서 등반하세요 ㅎㅎㅎ
이렇게 주차장에 내려옴으로써 한라산 영실 등반은 마무리했습니다
대한민국 풍경 끝판왕 한라산 영실 포스팅은 여기까지 ㅎㅎ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빠잉!
'국내 여행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구좌 핫플 아름다운 블루보틀 카페 (0) | 2023.01.18 |
---|---|
[제주 여행]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운진항에서 가는 법 및 짜장면 먹고오기 (0) | 2023.01.14 |
제주 애월 카페거리와 아름다운 한담 해변 동시에 구경하기 (0) | 2023.01.13 |
[제주 애월 카페] 동경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동경앤책방 (0) | 2023.01.11 |
제주 서귀포 새연교 뷰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카페 준 (0) | 2023.01.10 |
댓글